간호사일기

남산

by 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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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남산

오밀조밀 세상이 보인다.

퍼져서 잔 어제와 힘겹게 호흡을 고르면서 오른 오늘.

여유는 참 신기하게 생각이 없어진다.

그래서 걷나보다.

오랫만에 계단을 오르니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나 남산은 나에게 그냥 편한 곳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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