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하늘의 어두움을 고스란히 받아서
그 눈물을 그냥 받아주고
그 곁을 지킨다.
세상살이 버거움 가득한 한사람
그 바다를 거닐다가
울컥 울다보니
하늘도
함께 바다를 향해
아픔을 하소연하고 있더라.
하루하루 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더 서글펐지만
바다는
그냥
아무말없이
파도만으로 나에게 다가서며
괜찮다고 해 준다.
눈물나면 그냥 울어
네 아픔이 털어져야 세상이 보여
네가 느끼지 못한 것들이 참 많은 곳이
세상여기저기
보물처럼
있을꺼야.
눈을 돌려서 즐겨봐.
난 언제나 여기에 있으니
또 찾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