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힘듦
by
오연주
Aug 12. 2021
목소리가 잠긴다.
일을 하느라 정신없던 하루 퇴근길.
입안이 따갑고 아픈걸 보니 입안이 헐었던 것 같다.
까끌까끌 입맛도 없이 배고픔에 상온에 있던 맥주와 함께 안주삼아 이것저것 먹는다.
일을 위해 사는걸까.
살아가는 부수적인 게 일인 걸까.
힘들다.
몸이.
알람을 자연스럽게. 끄고 자고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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