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쉬엄쉬엄. 놓아보기

by 오연주

살아가다보면 이렇고 저런 많은 일이 있다.

그냥 스쳐가는 작은 꼭지끝을 잡고는 고민을 하거나 생각이 괜히 많아지는 때도 있다.

친구는 나한테

-단순한 걸 왜 고민하고 있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는걸.

이라고 말해준다.

아마도 손에 잡히거나. 보여지는 모든 걸

놓치고 싶지 않아서 다 잡느라고 난 늘 생각이

넘치는 것이었다.

주변도 돌아보고 하늘도 바라보며

놓는 연습을 해야 할 시기인가 보다.

쉼도 해봐야 제대로 휴식이 되듯이 .

연냘리기를 하다가 하늘로 그냥 떠나버린

연을 배웅하듯이 나도 정리를 해봐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