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나이가 든다는 것

by 오연주

나이는 먹는다고 한다.

세월을 살면서 그때 겪는 걸 본인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하나 나이를 먹는 신호들이 온다.

열심히 일한 다리는 무릎이 아파오고

앞머리부터 흰머리들이 보이더니 많아져간다.

생각도 복잡한 게 아니라 단순하게 하려한다.

나이를 먹으며 든다는 것은 낯설은 경험을 하고 그걸로 내것으로 만든다는 건가보다.

나이는 첫경험이니까.

오늘도 나이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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