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일을 하다가 쉴땐

by 오연주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일에 미쳐서 살았다.

그러다가 오프가 되면 아침부터 알람없이도 자연스럽게 데이 출근때 일어나는 시간에

눈이 떠지고 뭘해야 할 것 같아져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쉬는 날에는 언제나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쉬고 싶어서인지 오프때는 맘가는 대로 한다.

종일 자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도 하고

편한 복장으로 동네산책도 한다.

돈도 써봐야 쓸 줄 안다고

노는 것도 자꾸 해 봐야 방법을 알게 되는 것

새벽 5시반

눈은 여전히 떠지지만

노는게 좋은 걸 보니

난 이제 놀아야겠다.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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