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일기

힘듦

by 오연주

얼굴이 많이 부었다.

목도 부어서 기침나고 재채기도 나면서 머리도 아프고 암것도 할수 없는 상태 다.

근무를 길게 해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나이트 퇴근 부터 집에 오자마자 쓰러지듯이 자고 나 가서 머리를 자르고는 찍은 사진 속에 내 모습은 낯설었다.

일을 하고 나서 계속 피곤하더니 입맛도 없고 그냥 자고 또 자고 힘들다.

코로나 시대에 여기 저기 생기는 확진자.그리고 밀접 접촉자가 돼서 출근을 갑자기 못하게 되면서

근무가 길어지고 나머지 사람들은 힘들다.

난 이런 때는 언제나 off 가 근무가 된다.갑자기.

정말 힘들다.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