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천개의 바람되어

by 오연주

죽음

늘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상황이다.

슬픔에 오랫동안 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전하고 싶다

우는 것은 그 사람을 마음에 간직하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죽어서도 천개의 바람이 되어서 날 아는 이들곁에서 함께할 수 있으면 행복할 같다.

슬픔보다는 자유를 기대하며 편하게 죽을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삶은 치열하다,

아마도 내 곁을 스치는 바람도.햇볕도 다 나보다 먼저 간 사람들의 흔적이리라.

정겨운 만남이 하루하루 계속되는 게 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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