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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서윤 Jul 27. 2018

홍콩에서 ili 일리 번역기로
에그타르트 주문하기

오프라인 음성 번역기 일리 ili

여행기간 : 2018.7.11 ~ 7.14 (3박 4일) 
여행지 : 홍콩 


최작가는 여행 마지막 날에 에그타르트를 구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항상 여행 때마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나도 예전에는 그런 적이 있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여행지의 신기한 것들, 맛있는 것들을 구매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여행지에서는 반짝 거리며 예뻐 보이는 것들이 한국에 돌아가기만 하면 빛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지 않게 되었다. 적절한 핑계일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늘 한국에 돌아갈 때마다 빈손으로 갈 때가 많아졌다. (하다못해 여행지에서 나를 위한 것들도 잘 사지 않는다) 하지만 최작가는 다르다. 늘 가족들을 생각하고, 가족들을 위한 맛있는 것들을 준비하는 게 몸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번 홍콩 여행에서 그녀가 가족들을 위해 구매한 것은 바로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였다. 


"일리로 한 번 구매해볼까?"

"한 번 해보자!" 


최작가는 ili 일리 번역기를 활용하여 에그타르트를 주문해보자고 제안했다. 무뚝뚝해 보이는 홍콩 직원에게 우리는 일리로 에그타르트를 주문했다. 일리를 처음 보는 홍콩 직원의 눈빛이 도대체 이 물건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우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때 일리가 우리를 대신하여 에그타르트를 주문해주었다. 그제야 일리가 무엇인지 알게 된 타이청 베이커리의 홍콩 직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에그타르트를 준비해주었다. 



일리를 쓰게 되면 그런 느낌이 든다. 우리의 대화를 도와준다는 느낌.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하얗고 조그마한 통역가가 생긴 것이다. 홍콩 직원과 나 사이에 말이다. 언어가 여행에 장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행은 그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것인데 언어로 인해서 불편해지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일리는 그런 빈틈을 조금씩 메워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작가는 가족들을 위해 8개의 에그타르트를 주문하고 밖으로 나왔다. 만족스러워하는 그녀의 표정이 좋아 보인다. 그녀의 몸은 홍콩에 있지만, 머릿속에는 가족들이 있는 한국으로 이미 떠나 있었다. 


|본 포스팅은 로그바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오프라인 음성 번역기 일리 ili로 에그타르트를 주문하는 현장 


타이청 베이커리는 지점이 굉장히 많은 홍콩의 에그타르트 집이다. 홍콩에 간다면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를 꼭 먹어보기를! 





오프라인 음성 번역기 일리 ili 더 알아보기 


1.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ogbar.ili.kr

2.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ili_korea/

3. 홈페이지 : https://iamili.com/kr


일리 ili 정보 

1. 가격 : 249,000 원 (구매하러 가기 : https://goo.gl/zz7TF3)

2. 번역 언어 : 한국어 - 영어 / 한국어 - 일본어 

3. 무게 : 42g 

4. 권장 충전시간 : 3시간

5. 배터리 사용시간 : 완충 후 2 ~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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