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글이다
시간이 비는 걸 참지 못해
뭐라도 해야 하진 않을까
강박에 빠져 있진 않은지.
그 시간을 견디는 것이
마냥 불안하진 않은지.
당장 할 일이 없다면, 그리고
비로소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면,
너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
'뭘 꼭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놓치고 있는 것 없어.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그저 가만히 있어도 돼.
괜찮아, 그래도 돼.
#괜찮아, 그래도 돼
작가 정용하/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