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했냐구요?
1. 11시쯤 늦이막이 일어나 우동 한 봉 끌여 먹기.
2. 1시쯤 배고파서 1,500원짜리 호떡 4개 클리어.
3. 다시 뒹굴뒹굴.
4. 낮잠도 자고 예능 프로도 보고 그냥 뒹굴뒹굴.
5. 5시쯤 집 근처 카페 가서 책 읽기.
6. 두 시간 반 동안 내리 읽기.
7. 8시쯤 집 들어와서 엄마가 차려준 밥 먹기.
8. 이제 한강 가서 걷기 운동할 예정.
9. 씻고 뒹굴거리다 잘 예정.
아, 하루 너무 보람차다.
오늘 혼자 너무 알차게 보냈네요.
그죠?
알차게 보냈더니 지친다..
운동 갔다 와서 다시 뒹굴거려야지.
-1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