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 정용하 Jan 27. 2022

'현재' 타겟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 카페 브랜딩





타겟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단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마케팅이나 브랜딩 분야의 뻔한 지론이다. 하지만 그 타겟은 현재에 존재하지도 않는 무형의 존재여선 안 된다. 확실하게 지금 존재하는 유형의 존재여야 한다. 그래야 타겟을 정확히 겨냥하는 콘텐츠와 서비스가 나온다.



나도 그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다, 이번에 네이버 카페에서 현재 타겟층을 겨냥한 이벤트를 개최했더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이벤트는 아래와 같다.





내가 현재 [감성인간 블로그 대학교] 카페 회원의 성향이라 분석한 것은 다음과 같다.



- 블로그에 가벼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운영에 의지가 그리 크지 않고, 무언가를 강제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 적은 노력으로 수익을 내려 한다.

- 현재 수익화에 관심 있는 층이 많이 유입된다.

- 단순 정보 소비, 취득 목적이 강하다.

- 아주 쉬운 절차와 방법으로 좋은 것을 떠먹여 줘도 그에 응할까 말까이다.

- 대부분 꾸준하지 못하다.



이렇게 카페 회원의 성향을 분석해서 최대한 들이는 힘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블로그 주소만 남겨도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아주 간소화한 것이다. 해야 될 게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순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진다. 사실 적은 노력으로 수익을 얻을 수 없고, 꾸준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회원 성향이 그런 것을 어쩌겠는가. 내가 그 성향을 맞추어 좋은 서비스를 내놓는 수밖에. 여기서 내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동안 나는 그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좋은 콘텐츠를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겠다.



물론 시작하기 전엔 '현재'의 회원이 없기 때문에 그 성향을 분석할 수 없다. 그래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면서 그때 그때 회원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의 서비스를 내놓아야 하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흐트러져선 안 된다. 그 뼈대는 확실히 유지한 채 타겟에 맞는 도움을 줘야 한다. 타겟에게 좋은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를 하는 것이니까. 그 타겟이 내가 생각했던 층과는 다를지라도 그 '확인된' 타겟에 맞춰야 한다. 그것을 잘 파악하는 사람이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그런 분석 없이 그냥 내가 좋은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니까 알아서 떠먹어라, 이런 식으로 불친절하게 접근하는데 이제 그런 일방적인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철저히 브랜딩 전략을 유지한 채 타겟 맞춤형으로 나아가야 한다.



타겟 분석이 결국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타겟'에 집중하자. 그것이 오늘의 메시지이다.



브랜딩 강의 문의: 010-2289-5758(문자로 먼저 부탁드립니다, 전화X)



-22.01.2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