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단기적 비관론자, 장기적 낙관론자로 다잡는_마음
나는 결국 잘될 것이다.
이번 달은 유독 대비를 못하고 월말을 맞이해버린 듯하다. 어어..? 하다 보니 어느새 월말이 되어 결산을 해야 할 시기가 됐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다. 4월 중에 하고자 했던 리스트 대부분도 다 미뤄지게 생겼다. 나 4월에 뭐했지...
때문에 4월 브런치 글도 길지 않게 마무리할 계획. 분명 월중에 글감이 떠올랐는데 그때그때 메모해두지 않았더니 새하얀 백지상태다. 그나마 남겨두었던 글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마무리지어보려고 한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본 (하트 시그널) 천인우 인터뷰.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고 출연자들 중에서도 기본적으로 자존감도 높고 성장에 대한 욕심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잘 나가던 페이스북에서 국내 스타트업(뱅크 샐러드)으로 이직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따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또 책까지 출간...
책 출간을 했으니 관련해서 홍보하려고 하나보다 하고 가볍게 들었는데 생각보다 인상적인 얘기들을 많이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인생에서 나름의 큰 결정들을 해오는 과정 속에서 어떤 사고방식과 생각이 기반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때문에 주저하고 멈칫할 수도 있는 순간에도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단기적으로는 비관론자,
장기적으로는 낙관론자
이 영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장이다.
어떤 분야든 적용될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는 '잘 될 것'이라는, 어느 정도는 근거 없는 자신감 느낌의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나를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면 나라도 나 자신을 믿어야 하지 않을까. 누가 뭐라 해도 끝까지 남아있는 건 결국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과 자신감, 긍정적 마인드는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마냥 낙관적으로 늘어지면 안 된다. 낙관주의가 정말 말 그대로 근자감으로 끝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끊임없는 '자기 의심'의 과정이 거쳐가야 한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게 최선인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스스로 물어보며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갖기. 이런 태도와 자세가 바탕이 되어야 장기적으로 내가 잘 될 수밖에 없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핀트가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적용하며 반성하게 된다. 장기적 관점뿐만 아니라 단기로도 너무나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만 바라봤던 것 같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끊임없이 내 선택과 결정의 근거에 대해 자문해봤어야 했는데.. 결국엔 오를 거야 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올랐으니 지금 당장 떨어지고 있더라도 곧 오를 거야, 라는 근거 없는 낙관..ㅜ
장기적으로 근거 있는 낙관주의가 될 수 있도록 지금 현재 기준에서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순간의 판단에 대한 의심을 통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너무 멋진 마인드!!!!
지금 눈앞에 주어진 일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의심하고 체크하며 더 잘할 수 있도록 비관적으로 생각하되,
긴 인생을 두고 봤을 땐 나는 결국 잘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자세.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