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에게 금을 선물한 레이 달리오
#금융리터러시 #어린이경제 #용돈관리
[바쁘니까 세 줄 요약]
레이 달리오는 다음 세대에게 저축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금화를 줬다고 합니다.
손주들뿐 아니라 네 명의 아들들에게도 비용 개념과 선택하는 판단력을 가르쳤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밑바닥까지 갔던 처절한 경험에서 네 가지 원칙을 완성했습니다.
출처: Unsplash1. 올웨더 투자전략(할 수 있다! 알고 투자 참고)은 꽤 유명한 방법인데요. 올웨더란 모든 계절,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는 투자 방법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올웨더 전략을 만든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의 자녀 경제 교육법을 소개해볼게요.
2. 레이 달리오는 손주들에게 생일이나 명절에 금화를 준다고 해요. 금화 선물은 다음 세대에게 저축의 가치를 이어주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3. 레이 달리오는 네 명의 아들을 뒀는데요. 자녀들에게도 비용 개념과 선택을 하는 판단력을 가르쳤습니다. 살면서 정말로 원하는 게 있다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해요.
"인생은 맛보기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맛있는 대안이 있는 거대한 뷔페 식사와 같다. 뭔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종종 당신이 원하거나 더 필요로 하는 다른 것을 얻기 위해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원칙)
4. 레이 달리오는 어떻게 세계 최대 헤지펀드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그는 뉴욕 롱아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8살 때 신문 배달을 시작했고 골프장 캐디, 동네 식당과 백화점 등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하고 독립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학교나 놀이에서 배울 수 없는 훌륭한 교훈을 얻었습니다."(원칙)
5. 레이 달리오는 몇 살 때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까요? 바로 12살 때부터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해요. 골프장 아르바이트하면서 손님들의 주식 이야기를 듣곤 캐디 일로 번 돈으로 투자금을 마련했습니다.
6. 당시 그가 캐디를 맡았던 사람들은 무역회사인 와그너의 도널드 스콧, 월가 거물이던 조지 라이브 등이라고 해요. 달리오와 라이브가의 인연은 그가 세계 최대 헤지펀드 운용사로 성장하는 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라이브의 장남은 학생이던 달리오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식 투자 자금 마련에 도움을 줬다고 해요. 그의 친구들은 브리지워터의 초기 투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7. 첫 투자자의 행운이라는 게 있잖아요. 달리오가 처음으로 산 주식은 노스이스트항공이었습니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300달러로, 살 수 있었던 유일한 종목을 산 거죠.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달리오는 투자한 돈의 3배를 벌게 됩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니면서 1960년대 주가 상승기와 맞물려 꽤 큰돈을 가질 수 있었죠.
8. 투자는 한 번 시작하면 점점 관심이 넓어지잖아요. 달리오 역시 원자재, 외환시장 등에 관심을 가졌어요. 롱아일랜드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하고 뉴욕증권거래소의 창구직원으로도 근무했습니다. 1975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습니다. 그리곤 뉴욕의 방 2개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를 창업했어요.
9. 설립 초기 브리지워터의 주요 사업은 기업고객 자문과 국내외 환율, 이자율 위험관리였어요. 이후로 사업 전략을 전환해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10. 사람의 인생이 늘 승승장구할 수 없잖아요. 달리오는 1980년대 초 중남미 부채위기를 예측하면서 인지도를 얻었지만 경제와 주가 예측은 틀려 고객 돈과 자신의 돈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11. 바닥을 본 달리오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그 사건을 계기로 레이 달리오는 4가지 원칙을 세웠다고 해요. 레이 달리오가 경제에 관련한 영상들도 꼭 참고해보세요!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의견을 밝히지 말아야 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을 개발하고 시험하고 체계화하라
큰 이익을 지키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