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온 나에게
고단한 하루를 보냈네요.
오늘도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고 많았어요.
아침부터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어요.
후덥지근한 공기와 차가운 온도가 번갈아 스치며,
피부부터 먼저 힘들어졌죠.
사람에게 치이고, 일에 치이다 보면
뭐 하나 되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도 그 생각만은, 잠깐 내려놔도 괜찮아요.
사실 그런 생각들은,
나를 더 아끼는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일지도 몰라요.
나를 가장 먼저 사랑해줘요.
그리고, 스스로를 응원해줘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