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이 없는데 해피 베이스볼을 꿈꿀 수가 있을까
류지혁은 어린 선수들한테 늘 귀감이 됐던 선배였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너무 많이 헤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서 조언해주고
누구보다 먼저 움직여서 같이 훈련해주고
류지혁은 늘 그렇게 어린 선수들을 챙겼다.
류지혁이 있었기에
어린 선수들은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웃으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었고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류지혁은 언제나 솔선수범하였기에 보는 이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됐던 선수였다.
제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어도
잘하고있음에도 스타팅에 빠지는 상황이 생겨도
누구보다 빠르게 몸 던져 공을 잡고
누구보다 넘치게 팀 승리를 위해 응원하고
류지혁은 늘 그렇게 팀이 먼저인 선수였다.
류지혁이 있었기에
이 팀은 연패를 끊을 수 있었고
부족한 포지션을 메울 수 있었고
활기찬 덕아웃을 만들 수 있었다.
그 모든 모습을 보면서 기아팬들은 행복했다.
류지혁 덕분에
정말 많이
행복했다.
그런 류지혁 없이 이제 어떻게 해피 베이스볼을 기대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류지혁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