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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이면 보이는 것들
네 어깨를 빌려줘
by
정미선
Dec 4. 2023
살아갈수록
어깨 한쪽 넉넉히 빌릴 수 있는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살아갈수록
어깨 한쪽 넉넉히 빌려 줄 너그러움이
사라진 나라는 것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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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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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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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빛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오늘이 제 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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