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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꽃뽁 Mar 16. 2020

카미노 데 산티아고 day.35

(빼드로우소~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 드디어 도착!

무엇보다 성당의 크기가,

무엇보다 도시의 분위기가,

무엇보다 함께 걸었던 순례자들의 땀이

나를 압도했다.


2. 사무실에 들려 순례 증서를 발급받았다.

증서에는 절대 담지 못할 순간이 존재한다.

3. 대성당의 향로 미사에 운 좋게 참석했다.

사람 몸집만 한 향로가 천당까지

들려 올려져 성당 전체에 향이 가득했다.



매일이 축제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동료들과의 재회와 끊임없는 수다에

밤새 들어 올린 맥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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