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amic Art
처음 도예 작업을 시작하고 플리마켓에서
내가 정성스럽게 만들었던 컵을 판매했다.
흙을 치대서 판을 밀고 정성스럽게 제작해
말리고 900도 가마에 굽고 채색을 하고
유약을 발라 1250도에 정성스럽게 구워 나온
그 컵을 단 돈 15000원에 판매를 했다.
그때는 작가가 아닌 학생 신분이었고
작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그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을 한 것이다.
Cermic Artist
도예가 도화 김소영의
작업 이야기
그렇게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를 하는데
아주머니들이 9천 원에 해달라,
얼마 더 깎아달라 계속 요구를 하셨다.
나는 내가 피땀으로 만든 그 시간들을
꾸욱 삼킨 채 눈물을 머금고 내 피 같은
자식들을 팔았다. 그 이후로 나는 식기를
판매를 위해 제작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만들어서 내가 썼으면 썼지, 다신 팔지 않으리.
그렇게 생각한 지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다.
멀고 긴 길을 돌아 돌아 결국 나는 식기가
만들고 싶어 졌다. 이제는 제 값을 받고 팔리라.
나의 피땀과 내가 애정 하는 만큼을
깍아내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들인 노력과 시간들은 그만큼 소중하니까,
이번에도 역시 우주별로 제작하게 되었고
예전에 청룡 주병에 디자인하느라 제작했었던
구름들을 사용해서, 마음이 훨훨 날아가는
기분이 될 것만 같은 도자기 머그잔 컵을 제작하였다.
어느 면에서 보아도 빤짝빤짝,
사랑스러운 우주별을 한 가득 담아보았다,
손잡이 부분에는 24k 골드 금으로
마무리하였다.
컵의 안쪽에도 예쁜 골드를 입힌
꽃과 우주별로 장식하였다.
여기에 차나 물을 넣으면 저 금빛 꽃이
환하게 비추어질 것이다. 지금도 이지만,
앞으로도 식기를 꾸준히 제작해보려고 한다.
다양한 분야를 모두 섭렵해보고 싶다.
우주별 도자기 식기 머그잔 컵은 석고틀로
찍어내는 것이 아닌, 모두 판을 밀어
하나하나 수제작 해서 우주별과 금을 입혀 제작한다.
금도 벗겨지지 않게 후 작업을 해서
하나를 만드는 시간만 적어도 2주 정도는 소요된다.
우주별 도자기 작품 특성상
이 세상 아래 똑같은 작품이 단 하나도 없다.
도화 김소영의 우주별 머그잔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끼는 사람들
존경하는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고급스러운 도자기 컵이다
우주에 있는 별, 우주별의 기운이 항상
함께해서 좋은 일만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들과 식기는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하루에도 물을 몇 잔 씩 마시고, 밥을 먹고
음료수를 마신다. 1분을 함께해도 기분 좋은
작품과 함께면 조금은 더 활기차진 하루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식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우주별의 기운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기운을 더 널리 퍼트려주었으면 좋겠다.
우주별 도자기 머그잔 제작 과정
1. 흙을 치고 펴서 만들 준비를 한다.
2. 아랫판도 제작을 한다.
3.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4. 바닥면에 구름과 꽃을 장식한다.
5. 옆면과 바닥면과 손잡이를 붙이고
옆면에 구름을 장식하고 컵으로 만든다.
6. 완벽하게 말린다. (기본 3일 이상)
완벽하게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마에 구우면
터진다..ㅠㅠ 그리고 급하게 말리면 갈라진다.
4. 초벌 900도에 굽고
5. 나와서 유약 칠하고 1250도에 재벌을 한다. (1주일 소요)
6. 꺼내서 그 후에 금칠을 한다 (빨간 부분이 24k 골드)
7. 금칠 한 부분이 760도에 구워지면
금으로 변한다.
8. 금칠 금칠~
안에도 금칠~
우주별 도자기 머그잔이 빨리 완성되기만
기다리는 중~ 너무 오래 걸린다 ㅠㅠ
오랜 시간에 걸쳐 제작된
우주별 도자기 머그잔
* 우주별 뜻 : 우주에 있는 별을 형상화해서 만든 도자기 작품, 액세서리 등.
구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dohwaceramic/products/5086555036
�️� 도화 김소영 :: 귀촌 도예작가 & 갤러리 도화 대표
15 years with Ceramic Art
10years with Camino de Santiago
2years with Farm life
▪️도자기 주문제작 / 온오프라인 판매
▪️개인전 단체전 다수
▪️창업, 마케팅, 예술창업 강연
▪️산티아고 순례길 5번 4100km 완주
▪️<올라 부엔 까미노>, <다시 또,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산다사> 모임장 / <월간산티아고> 편집장
▪️대표작 : 도자기 카네이션, 우주별, 꽃 도자기
▪️도화 : 도자기의 꽃, 도자기를 꽃피우다
�️�문의, 주문 : 카톡 dohwacer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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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김소영의 걸어온 길 ::
#산티아고순례길 총5번 4,100km 완주
프랑스길,포르투길,북쪽길,피니스테라,묵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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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6~7 프랑스길완주 800km
• 2015/6~7 프랑스길완주,피니스테라,묵시아완주 930km
• 2017/5~7 프랑스길완주, 북쪽길 1230km
• 2018/9~10 프랑스길 완주, 포르투해안길완주 1080km
• 2019/6 부모님과 프랑스길 1주일 65km
� 월간산티아고 발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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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전공 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 회사생활을 하였다. 취준생시절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트위터와 블로그로 도자기를 판매해 여행경비를 마련하고 4년 동안 꿈에만 그리던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여행 후 얻는 도전정신과 용기로 세라믹 아티스트의 길로 들어섰다. 1년 뒤 개인 작업실을 오픈하고 현재까지 ‘도자기 카네이션’과 ‘우주별’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 인테리어 작품을 선보이며 여러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수채화 그림도 그리고 굿즈도 개발 중이다. 그리고 2019년까지 총 5번, 4,100km의 순례를 통해 느낀 꿈과 일, 여행에 대한 주제로 책 <올라 부엔 까미노>와 <다시 또, 산티아고 순례길>을 쓰고 산티아고 순례길 주제의 잡지 <월간산티아고>도 발행 중이다. SNS를 통해 창업한 스토리로 강연 활동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