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by 도자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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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의 간증_다섯번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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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6년이 되어서 기도응답을 받은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저희 부부의 짜투리 간증?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작년부터 저는 시간이 날때 금요기도회(금요예배)를 나가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예전에는 밤 늦게 금요철야예배를 진행하였지만,

어느 순간에서인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12시에 끝나는 시간으로 되었습니다.


금요예배에 나간 것은 처음에는 요즘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혼자 운전이 어려운 엄마를 모시고 간 것인데요. 점차 예배시간 이후에 30~40분 정도 진행하는 기도시간이 절실하여 시간이 될 때마다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특히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아기를 갖는 것이 절실하여서 집중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10번 이상의 시도에도 계속 유전자이상 배아가 나와서 이식도 한 번도 하지 못한 채 있다가 2025년 말에 자연임신과 유산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글이 아기를 갖게 되었다는 간증이야기이면 좋으련만, 그것은 아니고 아마도 제 생각에는 그 중간에 있는 토막 간증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바로 남편을 기도하게 하는 계기가 된 간증 이야기이기때문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남편의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선포하고 믿었던 일을 기적처럼 행하여주셨습니다.


남편 일의 특성상, 일주일동안 한 팀의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쉬게 되는데, 2026년에는 남편이 주말에 쉬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주말보다는 주중에 쉬는 것이 좋다고 하고, 저도 여러가지 상황적 이유로 남편이 주중에 쉬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그래도 돌아가면서 쉬는 것이라 주말에 쉬면 주말에 쉬는 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금요예배에 처음으로 한 번 같이 가게 되고 남편이 금요예배에 나와서 같이 기도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 다시 오자고 하였지만 남편은 피곤하다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남편과 같이 아기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성령세례 받도록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럼 금요일에 쉬면 같이 금요예배를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덧붙이기를 절대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는 금요일에 쉬게 될 것이예요" 라고 여러번 선포했습니다. 저도 사실 소심하게 '내년'에 금요일에 쉬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안하고 ㅎㅎ 그냥 (언젠가) 금요일에 쉬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럴 수가 없다면서 여러 이유를 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하는지 난 모르겠고 하나님이 쉬게 하려면 알아서 쉬게 해주신다"라고 말하면서 금요일에 진짜 쉬게 되면 매주 금요예배에 나가겠냐고 하니까 또 그때서 ㅋㅋㅋ 한 달에 한 번은 나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서 2025년 말의 어느 금요일이었습니다. 바빠서 저도 금요예배에 가지 못하였다가 오랜만에 나가였는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도자들을 위해, 신유의 기도, 나 자신을 위한 기도,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등을 하다가 갑자기 기도가 끝날 때쯤. 이 이야기가 떠올라서 "하나님 보여주세요. 정말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기도응답을 받을 것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전화를 받더니 나를 쳐다보며 자기가 금요일에 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할렐루야!!그러면서 기도응답을 받은 것은 생전 처음이라면서 너무 신기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으니, 팀장님이 바뀌면서 쉬는 날이 리셋?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간증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녔습니다.


남편은 2026년 1월이 한참 지난 지금, 아직 금요예배에 가지 않았지만, 이번주에 간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무언의 압력?을 행사해서 가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함께 예배에 가고 기도를 하면서 믿음이 조금씩 성장해서 앞으로는 함께 가자고 먼저 이야기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가 쌓여서 하늘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임신의 축복도 기도해봅니다. 그 때 또 간증이야기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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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번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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