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by 도카비

창밖 단풍나무가 물들었다.

초록, 주황, 붉은색이 뒤섞여서.


가을이면 머리카락도 눈에 띄게 빠진다.

겨울을 맞으려 털갈이 중인 건지.


새로 자란다지만, 보이지 않으니까

빠진 것만 아쉽다.

이전 13화한 숟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