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꾸벅

by 도카비

영화를 보다가 최면 걸린 사람처럼 존다.

매주 한 편 같이 보는 게 큰 즐거움인데.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입에 뭘 넣어도 꾸벅꾸벅.

정신줄 붙잡느라 내용은 다 놓친다.


“엄만 TV만 켜면 주무셔”라 괜히 말했나 봐.

그 말을 그대로 돌려받네.


달려야지.

한 번에 쭉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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