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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코치 Mar 01. 2020

1,000 시간의 말하기 기록

작년 11월 Google Assistant팀 덕에 구글본사 초청을 받아 Top Partner Assistant Board 행사에 참석했다. 사흘 간의 시간 동안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소통을 했으나 역시나 뚜렷한 한계.. 17개국 50개 회사에서 온 실무자들이 각자의 독특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난 그동안 왜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짐했다. 다음에 비행기에 오를 때는 영어를 마스터하리라...

그리고 석달전부터 실행한 1,000시간 영어 말하기..
1,000시간 동안 말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호기심과..
1,000시간 실행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1,000시간을 기록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  


1,000시간 말하기의 기록..


누적 126시간.. 올해 100시간을 넘어섰다.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PC 앞에서 10분 Timer를 실행해두고 Shadowing 방식으로 mp3를 따라 말해본다. 책도 새로 사지 않고 10년 동안 사두고 펴보지 않았던 책 10권을 10분 단위로 바꾼다(10분 이상 하면 지루하게 느껴짐)


뚜렷하게 말하기 능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변화의 변곡점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어떻게 해야 Shadowing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1,000시간 후 나의 영어 말하기 실력은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호기심과 기대가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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