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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코치 Oct 19. 2020

1,000개의 아이디어를 써보니 알게 된 사실

8년 동안 1,000개의 아이디어를 써보니 알게 된 10가지 사실



1. 1,000개의 아이디어 중에 단 세 가지만 상용화되었다. 그러니 머리 속에 번뜩 떠오른 설익은 아이디어 몇가지로는 당신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2. 그나마 세 가지라도 세상에 나온 것은 1,000가지를 썼기 때문이다. 양이 질을 낳는다라는 철학콘서트의 글귀는 사실이었다. 결국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는 더 고민하고 더 써봐야 한다.


3. 좋은 아이디어는 사무실에서도, 회의실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세수하다가, 큰일보다가 떠올랐다. 그러니 순간의 찰나로 흘러가는 아이디어를 붙잡기 위해 어디에라도 기록해둬야 한다.




4. 해서는 안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어떤 아이디어는 그때 당시에 정말 탁월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 생각해보니 그걸 실행하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있었다. 구상과 경험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눈을 키워준다.


5.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완벽하다 믿고 그 생각을 고수한다. 구글 검색만 열심히 해도 당신의 아이디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하지 않는다.  그것은 민낯을 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6. 검색을 통해 알게되는 사실은 "누구나 다 비슷하게 생각한다"라는 사실이다. 다만 차이점은 누군가는 그것을 실행한다는 것이다. 결국 성공은 누가 생각해내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그냥 잡념에 불과하다.




7. 아이디어를 처음 쓸때는 일하고 상관없는 아이디어가 나오다가 수백개를 써보면 결국 일에 관련된 아이디어로 채워진다. 회사일에 유용하게 쓰이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언제나 회의시간에 준비된 셈이다.


8. 수백개의 아이디어를 쓰다보면 "이건 꼭 해보고 싶다"라는 간절함이 생기는 아이템이 있다. 필자는 그런 아이디어를 상용화시켰다. 그리고 그 간절함은 사업을 하는데 장애물을 극복하게 해주는 동력을 제공해준다.


9. 서로 다른 수백개의 아이디어보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수십개로 분화되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대다수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문제가 생기면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그것을 해결하려한다. 그런데 정작 그 새로운 아이디어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아이디어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계속 내야 한다.


10. 나 자신이 창의적이라 생각 했던 착각이 무참히 깨졌다. 이력서에 적힌 창의적인 인재는 거짓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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