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습관] 2026년 3월 3 주차

by 슥태

[자기계발습관] 2026년 3월 3 주차


#BTS

큰애는 북촌에 있는 중앙고등학교를 다닌다. 학원은 서촌에 있다.

큰애 아침 등교를 시켜줄때 광화문을 지난다.

지난주부터 거대한 행사장이 마련되고 있었다. 그 유명한 BTS 공연이다.

다행이 주말에 학교를 데려다줄 일은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서촌(경복궁역) 근처 학원이었다.


공교롭게 골프 라운딩이 있는 날이어서 아내는 학원(독립문)에서 저녁 학원(경복궁역)으로 어떻게 가게 할지 걱정하고 있었다.

그냥 학원에서 길따라 터널만 통과하면 금방 도착한다고 해두니 아내도 아들에게 그렇게 전했나보다.

오후가 되었는데 갑자기 아들이 전화가 왔다.

터널 매연 때문에 가기 싫어서 3호선 타고 안국역으로 와서 광화문을 건너 가려는데 길이 막혔단다.

터널이 사람 통로가 따로 있어서 매연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혼냈더니

학원 못가게 되었다고 온갖 짜증을 낸다.


아들 근처에 있는 경찰관 통해서 광화문역으로 우회해서 오는 방법을 설명하니

30분이 걸려서 학원에 도착을 했다..

이번 공연으로 다들 하나씩의 에피소드가 생겼겠지..

대한민국이 이번 기회에 더 많이 알려지길..

우리 민족은 땅을 파면 인재가 쏟아지는거 같다.


#자동차

회사 법인차 그랜져 하이브리드 차가 나왔다.

평균 연비 24km/l … GV80 연비는 도시에서 4km/l, 고속도로에서 11km/l 였는데

도시 내에서 평균 20이 넘는다… 5만원 주유하니 주행거리가 650km로 늘어났다.

너무 놀라웠다. 기능은 제네시스처럼 왠만한 것은 다 있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

그럼에도 좋은 차였다.

아내와 GV80을 팔지 말지 논의 중이다. 한해 감가상각이 천만원씩 떨어지니 차라리 지금 팔고

회사차를 반납해야 할 때 새차를 사는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

이성적으로 그렇긴 한데 너무 애착 가는 차라서 망설여진다.

그래서 아내가… ‘이번에 팔면 담에 원하는 차 사줄께.’라고 하네..

아내는 나를 너무 잘 안다.



#백혈병

이전 회사에서 알고지내던 팀장의 부고 소식이 들려왔다.

74년생 나와 동갑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남편이 10년 전에 암에 걸려서 오랫동안 투병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팀장이 작년 9월에 백혈병에 걸린 것이다.

1년 여의 투병 끝에 그녀는 세상을 떠났고, 10년을 투병한 남편은 뇌로 전이되어 호스피스 병동에 있다.

군대에 간 아들, 대학에 입학한 막내…

참으로 안타까웠다.

장례식장에 모인 지인들은 다들 입을 열기 어려웠다.

믿기지 않는…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 일어났으니…

아프기 전 나와 함께 일을 했던 동료이기에 ..

너무나 밝은 그녀였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부디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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