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의 매력적인 '그리기 도구' 5대 기능
앞서, 1편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도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도형 조작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어서 오늘 2편에서는 파워포인트의 '도형 점 편집 기능'과 '도형 그림 채우기 기능'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더 이상 디자이너가 부럽지 않다!(1편) : http://blog.lgcns.com/583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기본 도형, 도형 조작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모양의 도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자유롭게 도형의 모양을 만드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도형 점 편집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세부 기능을 이해하면, 도형 점 편집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텐데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점 추가 기능
이 기능은 도형의 변경이 필요한 곳에 노드 점을 추가하는 것인데요. 도형의 선이 꺾이거나, 곡선 또는 직선으로 이어지는 변곡 지점을 추가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경로 닫기/열기 기능
경로 닫기 기능은, 점과 점 사이를 연결하여 모든 면이 윤곽선을 갖춘 완전한 형태의 도형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도형의 일부 영역의 윤곽선을 없애는 것은 경로 열기 기능을 통해 가능합니다.
● 모양 조절 핸들/점 기능
이 기능은 도형을 원하는 형태로 변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테두리 선의 방향이나 각도, 길이, 휘는 정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좌우로 생기는 하얀 점이 조절 점인데요. 마우스로 하얀 점을 상하 또는 좌우로 이동시키면, 윤곽선을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점/직선 점/곡선 점 기능
이 기능은 점을 지나는 선의 형태를 결정 지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선을 부드럽게 할 것인지, 직선이나 곡선으로 이을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휘는 정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한 두 번 만에 원하는 모양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여러 번 조작을 하면서 적합한 각도 등을 맞추어 나가면 됩니다.
파워포인트 작업 중, 그림을 넣을 경우 그 모양은 사각형 형태만 가능한데요. 만약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그림이나 사진을 넣고 싶다면, '도형 그림 채우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다양한 모양의 다각형, 원형, 자유형에 이미지를 채울 수 있는 기능인데요. 지난 1편에서 살펴보았던 도형 조작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도형을 만들고 이후 그림 채우기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기능은 사진이나 이미지가 많이 사용되는 브로슈어, 팸플릿, 사업 계획서 등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세부 기능을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투명도 조절 기능
이 기능은 그림, 이미지, 도형의 투명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투명도는 0~100%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투명도 50%가 적용된 사진이 나와 있는데요. 0%를 적용하면 완전 불투명, 100%를 적용하면 완전 투명한 상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그림을 질감으로 바둑판 식 배열 기능
이 기능은 아래와 같이 그림을 연속으로 바둑판 패턴처럼 반복하여 배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오프셋 기능(왼쪽/오른쪽, 위쪽/아래쪽)
도형과 삽입할 이미지의 크기가 유사하지 않으면, 작업 시에 이미지가 찌그러지거나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미지 삽입 전, 자르기 기능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영역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사이즈를 최대한 도형 크기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또한 이때 유용한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오프셋 기능입니다. 적정한 사이즈의 이미지를 도형에 삽입하였을 때, 아주 미비하게 찌그러지거나 늘어나는 현상을 조절해 주는 기능이죠.
예를 들어 오프셋 왼쪽은 이미지의 왼쪽 영역을 조절하는 기능인데요. 이미지를 도형 안으로 밀어 넣을 때는 '+값'으로, 도형 밖으로 밀어 낼 때는 '-값'으로 조절합니다. 오프셋 오른쪽/위쪽/아래쪽 역시 동일하게 이미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 도형과 함께 회전하는 기능
도형과 함께 그 안에 삽입된 이미지까지 회전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도형은 회전하더라도 이미지는 그대로 방향을 유지하도록 하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파워포인트의 그리기 도구 기능 중, '도형 점 편집 기능'과 '도형 그림 채우기 기능'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살펴본 기능들을 활용한다면, 더욱 다양한 모양의 도형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한 사각형이 아닌 다양한 이미지 틀을 사용할 수도 있겠죠. 결과적으로는 조금 더 다채로운 형태의 문서 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편의 내용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마지막 3편에서는 파워포인트의 그림 배경 제거, 그림 색 수정 기능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l 강석태 차장ㅣLG CNS 스마트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