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셋째 날
이스트 강 위에 놓여있는 맨해튼 다리와 브루클린 다리를 그리고 커피와 베이글을 크게 그려 넣었다. 강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들도 그리고…
쌀쌀하고도 청명한 아침을 표현하려고 하늘에 물칠을 한 후 파란 물감이 부드럽게 번지도록 했다.
커피컵까지 전체적으로 파란색 배경인데, 노릇한 베이글이 다행히 색감의 균형을 잡았다.
글자들로 그림 주위를 완전히 에워싸려 했으나 마땅히 떠오르는 글귀가 딱히 없어 일단 이대로 두었다. 사진 속의 색 그대로 칠하기보다 좀 더 밝게 표현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