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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Oct 26. 2015

아빠 등에서 자기 2

오늘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아빠 등에서 자기 2

illust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둘째의 '아빠 등에서 자기'


막내만 업어서 재운다며

나도 아빠 등에서 자겠다는 둘째.


졸립다며

업어달라 노래를 하더니

막상 업히고 난 후엔

너무 감격스러운지

웃고, 수줍어 하고, 기대고, 만져보고 또 웃고...


더 없이 

행복해 하는 예쁜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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