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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Nov 10. 2015

같이 하자 2

오늘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같이 하자 2

illust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둘째의 '같이 하자'


질투가 많은 그녀는

같이 놀자는 말을 하기 전에

꼭 거치는 것이 있다.


굳게 다문 입.

나도 봐 달라는 애절한 눈빛.

그리고 뭐든 멈추게 하는


커다란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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