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픽카
https://www.youtube.com/watch?v=tVu7K-jYrYA
나를 돌파.
누군가는 강하고
누군가는 약할 수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그것 또한 나의 게임이니까
나를 돌파.
근육 많고 힘 좋은 사람만 언더아머를 입을 수 있다는 밈이 있는데, 상대가 힘이 세든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나의 게임을 한다는 말이 그 편견을 깨는 말인 것 같아 인상 깊었다. ‘나를 돌파’라는 네 글자가 무겁게 다가와 꽂혔다. 묵직하게 공감 가는 말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Hz7osKSQA
우리는 치즈였다. 녹아 없어지는 눈이 아니라.
우리의 겨울은
우주 같았다
좋았다
담요 같았다
포근했다
치즈 같았다
치즈?
우리는 치즈였다. 녹아 없어지는 눈이 아니라.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치즈를 새롭게 조명했다. 사람들이 치즈를 눈에 비유하곤 하는데, 치즈와 눈의 차이점을 짚어내어 각인시켰다. 카피가 시 구절처럼 와닿았다. 앞으로 치즈가 보이면 서브웨이 카피가 생각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dj0dTmtPEDY
올해는 더 피로하시길
멀리 여행도 가고
시차로 고생도 해보고
올해는 더 피로하시길
당신의 피로회복은 우리가 책임질 테니
대한민국 활성하라
대한민국 골드
아로나민 골드
‘더 피로하라’는 부정적인 카피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피로회복제는 전국민 피로를 날린다는 것을 강조했지만 여기서는 많이 놀고 더 피로하라고 말하니 신선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억눌러진 여행 심리를 자극하는 말이 공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