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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돌고래작가 Nov 13. 2020

그 흔한 금요일

소비하듯 쓰는 글

모든 일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데로 이루어 진적이 얼마나 될까?

내가 예측한 데로 흘러갔던 시간들이 얼마나 있을까?

스무 살의 나는 서른의 나를 예측했을까?

서른의 나는 마흔의 나를 예측할까?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게 정말 어떤 것일지 나는 알고 있을까?

이 밤 내가 원하는 것은 대체 무얼까? 나는 나 스스로에게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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