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귀성길 교통 대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대통령까지 직접 지시할 만큼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특히 갓길 주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25년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귀성길 교통 대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대통령까지 직접 지시할 만큼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특히 갓길 주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많은 운전자들이 명절 귀성길 정체 구간에서 무심코 저지르는 갓길 주행. 하지만 이 행동 하나가 엄청난 과태료로 이어질 수 있다. 2025년 현재 고속도로에서 갓길 주행 시 승용차 기준 과태료 6만원과 함께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승합차는 7만원, 대형 차량은 8만원까지 과태료가 올라간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벌점 30점이라는 수치다. 연간 벌점 40점 이상 누적되면 1점당 1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즉, 갓길 주행 단 한 번으로도 면허정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갓길 주정차의 경우도 최대 4만원의 과태료와 벌점 10점이 부과되며, 고속도로에서는 추돌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습 정체 구간에서의 갓길 주행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까지 동원한 입체 단속을 실시하기 때문에 “아무도 안 볼 거야”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올해 추석 연휴의 또 다른 단속 포인트는 바로 버스전용차로다. 경찰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새벽 1시까지 대폭 연장했다. 이는 귀성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 6만원, 승합차 7만원이며, 여기에 벌점 30점이 추가로 부과된다. 많은 운전자들이 “밤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휴부터는 새벽 1시까지 단속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동원한 집중 단속이 실시되며, 과거 2시간 만에 300건 이상이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2020년 11억원 수준이었던 버스전용차로 위반 범칙금 규모가 2023년에는 138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상반기만 해도 이미 83억원이 부과됐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버스전용차로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승합차의 경우 운전자 포함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카니발이나 카넥스 같은 인기 승합차를 모는 운전자라면 이 규정을 꼭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단위로 귀성하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탑승 인원을 잘 체크하면 버스전용차로를 합법적으로 이용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인원수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했다가는 앞서 말한 과태료와 벌점을 피할 수 없다.
고속도로 진입 시 많은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안전띠 착용이다. 2025년 10월부터 고속도로 진입 또는 진출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한 번당 3만원씩 최대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AI 기반 단속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단순히 경찰 단속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무인 카메라가 24시간 안전띠 착용 여부를 체크하고 있으며, 적발 시 자동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 과태료 폭탄을 피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찰은 지정차로 위반과 끼어들기 같은 얌체 운전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2차로를 마음대로 주행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귀성길 상습 정체 구간에서 차로를 지키지 않고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차량들이 많은데, 이러한 행위는 교통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장거리 귀성길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졸음운전이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졸음운전 사고와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마다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심각한 만큼, 2시간마다 한 번씩 휴게소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에는 과태료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면, 감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통고 기한 내에 과태료를 납부하면 20%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의신청은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단순히 “몰랐다”는 이유만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로 촬영된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결국 올해 추석 귀성길에서 과태료 폭탄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갓길 주행 금지, 버스전용차로 규정 준수, 안전띠 착용, 지정차로 준수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만 지켜도 수십만원의 과태료와 벌점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까지 직접 지시할 만큼 단속이 강화된 만큼, “한 번쯤이야”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동원한 입체 단속으로 어디서든 적발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운전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귀향이 아닐까.
명절 귀성길은 빨리 가는 것보다 안전하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10분을 아끼려다 수십만원의 과태료를 내고 벌점까지 받는다면 그야말로 본전도 못 찾는 장사다. 이번 추석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여유롭게 고향으로 향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