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업계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출시된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특장 브랜드들의 혁신적인 모델들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이 정도면 고급 세단 부럽지 않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해온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업계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출시된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특장 브랜드들의 혁신적인 모델들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이 정도면 고급 세단 부럽지 않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장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긴 대기 시간이 사라진다. 국내 최대 특장 기업 다온티앤티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브랜드 ‘고저스리무진’이 지난 10월 25일 상시 구매 가능한 정식 모델 ‘BASE(베이스)’를 출시했다. 기존 프로모션 중심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 라인업으로 전환하며 고객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즉시 출고’ 시스템이다. 고저스리무진은 해당 차량을 사전 발주·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해 계약 후 바로 완성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장 차량 구매 시 몇 달씩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된 셈이다.
BASE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니발 노블레스 트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사양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6,98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7,435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 시 가솔린 모델을 6,28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에는 29인치 스마트TV와 도트형 LED, 엠비언트 라이트를 포함한 하이루프 패키지, 실내 전체 프리미엄 가죽 트리밍, 대리석 바닥재, 천장·바닥 3중 방음재 등 주요 특장 옵션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2열과 3열에는 고저스리무진의 자체 개발 시트인 ‘B1 의전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 시트는 열선·통풍·마사지·전동 조절 기능을 갖췄으며, 저상 설계로 착좌감을 크게 개선했다.
특장차 브랜드 보가9은 지난 10월 24일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원터치 완전 평탄화 시트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주행 중에는 일반 좌석으로 사용하다가 정차 시 원터치로 ‘베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장시켰다.
새로운 시트는 성인 체형 기준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쿠션감과 소재를 개선해 장시간 사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1:1 맞춤 제작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는 시트 디자인과 스티치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시트 배치와 수납공간을 최적화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55인치 천장형 모니터와 보가9 통합 멀티미디어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되어 OTT 시청, 시트 조절, 실내 조명, 공조 장치 제어 등 모든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제어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장거리 여행 중 잠시 눈을 붙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이 완성된 것이다.
보가9 관계자는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완전 평탄화 시트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설계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지난 9월 15일 ‘더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며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신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테마의 최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적용됐고,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가 선택사양으로 운영된다. 줄무늬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 매트, 스티치 라인을 추가한 주름식 커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가솔린 모델에는 엔트리 트림 ‘9인승 노블레스’가 추가됐다. 이는 기존 하이리무진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리무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3.5 가솔린 모델에 노블레스 트림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으로서 가족과 법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저스리무진은 다온티앤티의 탄탄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월 100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특장 차량 제작 경험을 축적해왔다. 3D 부품 모듈화 공법과 인증 자재 사용을 통해 품질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BASE 모델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보가9 또한 전국 단위 사후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 점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1급 자동차 정비 공업사를 직접 운영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장 차량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사후관리 문제를 정면 돌파한 셈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진정한 경쟁력은 럭셔리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고급 세단 못지않은 편의 사양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하면서도, 9인승 대용량 공간과 슬라이딩 도어로 대표되는 미니밴의 실용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가족 단위 장거리 여행이나 법인 의전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 원터치 평탄화 시트를 활용하면 캠핑이나 차박에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55인치 대형 모니터와 통합 컨트롤 시스템은 이동 시간을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고저스리무진은 BASE 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선착순 계약 고객 3명에 한해 110만 원 상당의 AG 바디킷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바디킷은 차량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주는 옵션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제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의 강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즉시 출고 시스템, 원터치 평탄화 시트, 대형 스마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더해지면서 “이 가격에 이런 옵션이 가능하다고?”라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럭셔리함에 실용성까지 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진화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