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가족같은 매니저에 '분노' 억대 선물까지?

by 두맨카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가족처럼 함께한 전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사건이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억대 SUV 차량까지 선물했던 성시경의 따뜻한 마음을 이용해 수억 원대 횡령을 저지른 전 매니저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면서, 배신의 깊이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temp.jpg 성시경 공연 무대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가족처럼 함께한 전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사건이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억대 SUV 차량까지 선물했던 성시경의 따뜻한 마음을 이용해 수억 원대 횡령을 저지른 전 매니저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면서, 배신의 깊이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지난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다.


temp.jpg 성시경 매니저 횡령 사건 보도

사건의 구체적인 내막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일부터다.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A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매니저의 횡령 수법을 폭로하면서 충격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치던 XX가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본인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받고 입 닦은 것만 몇억”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건 새 발의 피”라고 덧붙이며 횡령 규모가 더욱 클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문제가 된 매니저는 과거 콘서트 암표 단속에 앞장서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인물이다. 대중 앞에서는 철저한 암표 단속을 내세우며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뒤로는 관계자용 초대권을 절반으로 줄인 뒤 VIP 티켓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빼돌린 티켓 판매 대금은 자신의 부인 명의 통장으로 입금받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과 전 매니저의 관계는 단순한 고용 관계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10년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 매니저는 성시경의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이었다. 여러 유튜브 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으며, 팬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인물이었다.


성시경의 매니저에 대한 신뢰는 각별했다. 매니저가 결혼할 때 성시경은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직접 부담했으며, 억대의 SUV 차량을 선물하는 등 가족처럼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신의 무게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동안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러한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시경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공연에 예정대로 참석한 것이다. 이날 공연은 전 매니저의 횡령 소식이 전해진 이후 6일 만의 첫 공식 석상이었다.


무대에 오른 성시경은 첫 곡으로 ‘너의 모든 순간’을 불렀다. 그는 “다들 기사 보셔서 알겠지만, 저는 괜찮다”며 “기쁜 마음으로 노래 부르러 왔으니 다 함께 잘 즐기고 들어주시길 바란다. 목소리도 확인할 겸 최선을 다해 부르고 가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과 팬들은 성시경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시경의 모습은 25년 차 베테랑 가수의 진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시경의 사례는 비단 한 개인의 불행으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가까운 스태프나 매니저에 의한 금전 피해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천정명과 손담비도 과거 매니저나 지인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예인과 매니저는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금전 관리가 허술해지기 쉽다”며 “하지만 이번 성시경 사건을 계기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업무와 금전 문제는 명확히 구분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temp.jpg 성시경 공연 현장

현재 성시경 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중이며,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3자가 전 매니저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는 ‘공연 티켓 및 정산대금 전용’ 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한편 성시경은 매니저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당분간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2월로 예정된 연말 콘서트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신뢰의 소중함과 배신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10년 넘게 쌓아온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전 매니저의 행위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한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억대 차량까지 선물했던 성시경의 따뜻한 마음이 이런 식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성시경이 이번 시련을 딛고 다시 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설 수 있기를, 그리고 연예계에 만연한 신뢰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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