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minic Cho
Jul 22. 2023
책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의 서평에 인구수 감소에 따른 경쟁력 저하라는 내용을 적었다.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문장이라 이 주장에 대해 몇 자 더 짧게 적어보며, 우리나라의 10~20년 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경쟁력 저하"라는 말은 우리나라가 저성장의 늪에 갇힐 것이라는 의미였다. 역성장이나 망할 것이라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 아마도 대부분은 이런 주장에 동의하시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효율성이 아니라 재미에 초점을 맞춰 중간재가 아닌 소비재 시장으로 넘어간다면, '저성장의 늪에 갇히지 않고 쭉쭉 치고 나가서 1인당 GDP 4만 달러를 넘어 5만 ~ 6만까지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란 바람을 담아 서평에 적었다.
10년 뒤 우리나라의 문화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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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원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