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데이터 매트릭스 바코드에 요구되는 크기, 영역에 대해서
GS1 바코드는 주로 의약품, 의료기기를 비롯한 헬스케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코드 중 하나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2D 바코드 중 하나인 2D 데이터 매트릭스(2D Data Matrix) 바코드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오늘 도미노코리아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S1의 2D Data Matrix(2D 데이터매트릭스) 바코드는 주로 제약, 의료, 화장품 등 헬스케어 시장 전반, 전자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바코드입니다.
사람이 태어났을 때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 신고를 하는 것처럼 제품이 만들어져 시장에 유통되려면 한국유통물류진흥원에 신고가 필요합니다.
이 2D Data Matrix는 이 때 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적용되는 바코드이며, 많은 정보를 작은 크기에 압축해서 담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이 2D Data Matrix 바코드는 최대 1,558바이트 크기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으며, 최대 2,335 ASCII 데이터 매트릭스 기호를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2D Data Matrix 바코드의 가장 큰 강점은 모든 방향에서 판독이 가능하며, 바코드의 최대 30%가 손상되어도 코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2D Data Matrix 바코드의 구성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D Data Matrix 바코드의 규격은 위 표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바코드는 보시다시피 규격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지만, 그 범위가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가장 작게는 10 x 10셀부터 최대 144 x 144셀까지 총 24종의 규격이 존재하며,
최대 데이터 용량은 숫자 3,116자와 알파벳 숫자 2,335자, 2진 1,556자입니다.
(편의를 위해 위 표는 40 x 40셀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다시피 데이터 매트릭스는 28 이상의 크기를 가지게 되면 일정 크기 안에서 코드 여러 개의 블록으로 나뉜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1 mils = 25 micron(=0.025mm)
바코드 사이즈는 최소 8mm, 총 인쇄 영역은 가로 최소 45mm, 세로 최소 20mm입니다.
각 여백은 상하 좌우 최소 3mm입니다.
가장 최근 버전의 ECC200 데이터매트릭스 코드는 기존의 왜곡 문제 해결을 위한 오류 정정 용량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며, 국제 규격으로 정해져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버전입니다.
QR코드와 같이 '리드 솔로몬 방식'을 채택하여 오류를 보정하고, 코드 일부가 손상된 경우 데이터의 복구 또한 가능합니다.
이전 버전은 홀수 개의 셀을 가지고 있지만, 최신 버전은 짝수 개의 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차이입니다.
최근 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장자리 우측 상단 모서리 부분 셀(이미지의 노란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이 항상 비어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현재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바코드 중 하나인 2D Data Matrix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미노코리아는 다음에도 유용한 코딩&마킹 관련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