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산업에는 어떤 레이저가 더 적합할까?
산업용 레이저 마킹기는 크게 파이버레이저와 CO2레이저의 두 종류로 분류됩니다.
파이버 레이저와 CO2레이저는 무슨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요?
산업별로 더욱 적합한 레이저 마킹기는 무엇일까요?
도미노코리아가 오늘 파이버 레이저와 CO2레이저의 차이와 활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는 Fiber라는 이름 그대로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해서 레이저 광선을 전달합니다.
파이버 레이저는 레이저 빔이 섬유의 작은 코어 내부에서 생성되고 가공되기 때문에 레이저로 매우 작은 점에도 초점을 세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섬유 내부에서 생성되는 레이저 빔은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별도의 광학 장치도 필요하지 않아서 사용이 더욱 간편하고 안정적입니다.
파이버레이저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득 매질 : 광섬유 케이블
- 레이저 수명 : 약 100,000시간
- 적외선 파장대 : 1,064nm
- 빔 특징 : 가늘고 섬세한 빔의 굵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력이 효율적이고 차가워지기 쉬움
- 전력 : 1kW당 1,000와트 이상
파이버 레이저는 키보드,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알루미늄 의료기기 마킹 등에 주로 사용되며, 쥬얼리 가공이에도 사용되는 등 활용되고 있습니다.
CO2레이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레이저를 생성합니다.
10,600nm으 고적외선 레이저 파장을 가지기 때문에 극히 미세한 빔으로 파이버레이저와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과나 눈꺼풀 수술 등 여러 시술이나 수술에도 사용되기도 하는 레이저입니다.
CO2레이저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득 매질 : 이산화탄소(CO2)
- 적외선 파장대 : 10,600nm
- 레이저 수명 : 최대 45,000시간이나 보통 20,000시간 주기로 교체 권장
CO2 레이저는 종이, 목재, 천, 유리, 포장 필름, 가죽, 고무, 플라스틱 등 거의 모든 비금속과 도장된 금속 마킹, 레이저 컷팅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레이저 자체로 피부과 수술 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흔히 사용되는 마킹 기술 중 하나인 레이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미노코리아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마킹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