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 설레어진다
지난 추석 때 내가 들었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야
매년 추석은 우리집에서 담당하고 있거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추석이 다가오면
집 대 청소? 정리? 에 들어가
온갖 가구들을 옮기고 치우고 정리하고
당연히 쉬는 날이어도 제대로 쉬지 못했지
하루 루틴도 다 못 끝낸 상태로
평소에는 계획적인 성격인 탓에
이런 일에 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거든
내 계획이 바뀌는 걸 진짜 싫어했었어
어떻게 보면 하루 루틴이라는 게
일종의 계획이잖아
근데 이번 명절에서 내가 든 생각은 달랐어
'내일은 오늘 것 까지 2배를 해볼까?'
하면서 뭔가에 도전하는 사람처럼
엄청 설레었던 거야
어떻게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이 됐나 몰라
생각해보면 계획 밀린 거 가지고
이렇게 큰 깨달음까지 온다니
좀 웃기긴 해!
하지만 내일 할 일이 잔뜩 남았다고 생각해봐
스트레스 받지 않아?
그 때의 난 그런 감정이 없었어
이상하게 신이 났고 설레었어
점점 긍정적으로나 도전적으로
변해간다고 느끼긴했는데
그걸 내가 직접 확인 했던 게
지난 추석 때의 이 일이야
도전이 두렵지 않고 재밌어진다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인지 깨닫게 됐어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 때 생각이 다시나면서
근질근질하면서 그 때 느낌이 되살아나는데
이런 감정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거야
이게 얼마나 설레는 감정인지
비로소 말할 수 있게 됐어
제대로 된 도전 정신을 갖추게 되었다고
높이 뛰기의 우리나라 선수인 우상혁 선수가
왜 뛰기 전에 되게 해맑게 웃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내가 느꼈던 도전에 대한 설렘을 느끼고 있던 건 아닐까
거참 혼자아시지마시고 가르쳐주시지~
더 일찍 깨달을 수 있었는데~
는 농담이야
결국 그 다음 날 어떻게 됐냐고?
보란 듯이 실패했어
노력했지만 전부 끝내진 못했어
하지만 그 다음 날 2.5배 분량에 달하는
2.5일치의 계획을 전부 해냈어
결국 도전에 성공해냈지
이 일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들은
설레임은 가장 큰 도전의 동기이다
무엇이든간에
스트레스 받기 전에 시작해버리면 된다
내일 다시 시작할 힘만 있다면 뭐든 가능하다
긍정적으로 변한 나에게
도전이라는 선물을 계속 해주려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설레는 하루를 만들게끔
스스로에게 상을 줘야겠어
도전에 대하여 설레임을 느끼는
도전 정신을 느껴본 적 있어?
언제 그렇게 느낄 수 있었어?
나한테 와서 자랑해줘
그리고 같이 설레는 도전하러 가보자
가자 내일의 나에게 상을 주러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