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짐
여태껏 살면서 내가 가장 자신있어했던 것이
나는 나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는 다짐이었거든
실제로 나는 나에게 절대 지지 않으려고
남들보다 더 노력했고
나에게 진 적이 별로 없어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내 다짐자체가 잘못됐었더라고
항상 나에게 질 뻔한 위기가 있을 만한 이유가 있었어
보통 다짐을 할 때 어떻게 다짐을 해?
만약 나에게 지지 않겠다 하는 다짐이면
'나는 나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이렇게 보통 하잖아
이게 잘못됐음을 최근에서야 직감했어
뭐가 잘못됐냐면
그냥 이 자체가 잘못됐어
나는 나에게 지지 않는다 라는 생각부터가
나는 나에게 질 수도 있다 와 다를게 없더라
두려움을 달래는 느낌 밖에 없더라고
이미 작은 두려움의 불씨가 생겨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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