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의 중요성
계획을 세우는 건 중요하다고 알고 있잖아
미리 정리하고 준비한다면
일을 쉽고 완벽하게 끝낼 수 있으니까
나도 계획을 정말 많이 해두는 성격이고
항상 계획대로 하려고 최선을 다하거든
쭉 그렇게 해오다가 최근에
이 계획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게 받는거야
그 날의 컨디션이 안좋았을 수도 있는데
계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건 있었어
결국 나는 계획을 다 내려놓고 보름만 쉬어보자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고
바로 그 날 부터 계획을 올스톱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지내기 시작했는데
하루만 지나니까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야
과거의 계획을 세우고 잘만하던 나와 비교되는 느낌
그래서 쉬고있는 그 때에도 왠지 지고 있는 느낌
나는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도 싫지만
나한테 지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라
쉰다고 쉬는데에도 계속해서 짜증이 났었어
그렇게 일주일 정도를 쉬었나
처음에는 정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부터는 스트레스는 줄어들었지만
불안감이 너무 크게 불어나는 걸 느끼게 됐지
결국 쉬면서 더 큰 스트레스가 생기고
그 스트레스가 불안감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쉬지않고 걷는데에 집중하게 되는 경험을 했어
그때 깨달았던게
계획이 없으면 방향을 잃는구나
게다가 방향이 어딘지 모르기에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같이 오는구나
그 상태에서 나를 놔버린다면
처음보다 못한 상태가 되는거구나
이런 점들을 깨달을 수 있었어
찾아보니 미국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의 연구에서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 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과한 계획은 계속된 결정을 야기하고
결국 의지력이 소모되며
번아웃이 오기 쉽다고 말하더라고
딱 내가 겪는 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지는거야
그래서 나도 뭔가 바꿔야겠다 생각을 했고
지금은 계획을 조금은 수정했어
원래는 해야할 것들을 모조리 썼었다면
지금은 꼭 해야 할 일 과 하면 좋은 일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눠서 하고 있어
이렇게 바꾸고 나니 훨씬 편하고
하면 좋은 일을 못했을 때의 아쉬움이 남아서
더 해보고 싶은 마음도 같이 생기더라고
결국 중요한 건 균형이었어
균형을 이루지 못한 계획과 생활은
나를 망칠 수 있지만
균형이 잡힌 계획과 생활은
편안하면서도 나를 오래 달릴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해야 할 일은 부담없이 처리할 수 있게되고
나머지는 강박없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완성했어
원래도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껴왔었지만
내가 오늘 말하고자 했던 것은
(잘 짜여진) 계획의 중요성
이 괄호 안의 내용을 말해주고 싶었어
가장 적당한 말이 있다면 아마 리듬일 것 같아
내 리듬에 맞게끔 해야 할 일을 짜고
내가 여유로울 때에 맞는 리듬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짜는거지
마치 리듬을 타듯이 계획을 세우고 나니
지금도 기분 좋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더라
계획에 나를 맞추지 말고
계획이 나에게 맞춰지도록 짜보자
내 삶에 맞게 계획을 바꿔보자
그리고 중간중간 약간의 틈을 만들어보자
체계적인 계획이란
아마 이렇게 구분해서 만드는 계획일거야
어렵다면 도와줄게
같이 더 완벽한 계획을 세워서
더 완벽한 미래를 그려내어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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