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 넓어진다
살다보니 하나씩 깨달아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번에 내가 깨닫게 된 한 가지를 말해주려해
책을 읽거나 누군가의 조언을 듣거나 하면서
뭔가 아! 이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게되는 경험이 많았는데
그 때 마다
이렇게 성장하다보면 금방 목표에 가겠는데?
라고 생각하곤 했었어
너무 쉽게 이해가 되고
곧이어 바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니까
근데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를 느끼게 된거야
그건
반복해서 기억해야 된다는 것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안될텐데
쉽게 말해서 1부터 10까지 센다고 한다면
나는 6...7... 세면서
1부터 7까지 전부 셀 줄 안다고 착각한거야
내 기억은 5,6,7 만 기억하고 있는데 말야
내가 처음 배우고 깨달았던 것들을 잊은 채로
앞으로 배우는 것들만 머릿 속에 넣는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소중했던 깨달음이
조금씩 희미해지면서 결국 잊혀진다는걸
내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거야
내가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인데
그 책을 읽으며 느껴진 것이 정말 많았어
당시 느꼈던 그 충격은 정말 대단했거든
하지만 지금
100권 넘는 자기계발서와 인문학 책을 읽은 시점에서
인간관계론의 내용을 떠올려봐라
한다면 기억나는게 없더라고
그 때 당시에는
정말 인생에 큰 무언가를 발견한 것 처럼
너무 감명깊었고 놀랐었는데말야
마치 머릿 속에 용량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새로운 걸 하나 배우면
어딘가 하나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을 때
'내가 정말 성장하고 있는 건 맞는걸까?'
'제자리에서 멤돌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질문들이 나를 자꾸 멈추게 만들더라고
그렇게 한참을 혼자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결과
내가 떠올린 문장이 바로
기억해야 넓어진다
결국 공부도 복습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처럼
다시 그 책을 읽을 때의 깨달음을 잊지 않으려면
재독서를 하거나 정리해둔 것을 읽으며
꾸준하게 나를 각성시켜야하는구나를 느꼈어
성장은 수직으로 오르기도 하지만
기억 위에 쌓이는 수평의 넓이 이기도 하니까
다니엘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가 말하기를
우리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아니라
그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
기억은 단순히 떠올리려 저장하는 것이 아닌
나를 형성하는 뿌리 같은 거더라고
저번에 재독서의 중요성을 깨우쳤다면
이번에는 재독서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재독서를 넘어서 기억해야하는 이유
이것에 대해 깨달은 것 같아
무작정 새로운 걸 찾기보다
내가 이미 느꼈던 감정, 배웠던 생각들을
다시 들여다 보고 다시 실천해보려고
결국 기억해야 넓어질테니
한 때 분명히 알았던 것들을 붙잡고
그 위에 새로움을 더하는 느낌
생각해보니 이미 온고지신이란 사자성어로
학창시절부터 방법을 알고 있었네
다만 무슨 뜻인지 몸으로 직접 느껴보질 못했었나보다
나라는 사람의 최대치를 늘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동
다시 기억하여 넓혀나가는 과정
이걸 꼭 해보도록 해볼게
혹시나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해줘
이번엔 내가 배워야하는 차례인 것 같아
각자 자기만의 넓히는 방법을 말해줘
나도 하나씩 전부 해보도록 해볼게
우리 모두 각자의 기억을 넓혀서
자신의 최대치를 끌어올려보자
기억해야 넓어질거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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