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려서부터 승부욕이 정말 강했어
특히 운동이나 게임에 있어서는
심하다 싶을 정도였지
지금도 승부욕이 진짜 센데
어릴 때와 비교해보면
어떻게 해야 더 많이 이기는지 깨달은것 같아
그 중 하나가
지거나 실패할때의 방법
복싱용어 중에 숄더롤이라고 있어
메이웨더라는 복서가 진짜 잘하는 기술인데
상대방의 주먹을 어깨로 맞아서
타격을 흘리는 기술이야
맞아
이걸 현실에 적용하는거야
한 마디로
덜 아프게 맞는거지
학창시절 선생님께 매를 맞을때
나는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끝까지 맞는 학생이었거든
그래서 선생님들도 엄청 세게 때리곤했어
거의 덤볐다고 볼 수 있지
여기서 약하게 맞으려면
선생님께 웃으며 엎드리면서도
맞을때 아파해주기도해야
선생님께서 웃음이 나오고 살살때리게 되지
넉살좋다는 말 알아?
그렇게 행동해야 되더라고
살면서도 똑같이 하면되지 않을까
저항하지말고 굴복했다가
다시 이겨내는거야
실패가 수도 없이 찾아와도
오케이! 내가 졌다!
다시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거야
실패가 찾아왔는데
아니! 난 지지않아 내 생각이 무조건 맞아!
이러잖아?
물론 이겨낼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지게된다면
완전히 무너져버리고 말거야
깔끔하게 인정하고
다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더 많은 정보로
더 새롭고 더 발전된 모습이 될 수 있는 것 같아
때로는 주저앉아버려
대신 계속 일어나야해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한 가지가 있잖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못 이루는 것은 없다
결국 넘어져본 사람만이
주저앉아본 사람만이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알거야
나도 정말 많이 덤벼봤는데
차라리 주저앉자
차라리 굴복하자
차라리 인정하자
이렇게 생각이 바뀐뒤로는 오히려 더 다양하게
모든 걸 시도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
실패?
넘어지면돼!
주저앉지뭐!
다시 일어나기만 하면 되잖아!
이러니 그냥 뭐든 다 해보는거야
져도돼
다시 이기라고 지는거일뿐이야
가보자고!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