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누가 하나요
늘 우리에게 숙제인 '인간관계'
그건 어쩌면 타인을 인정하지 못함보다 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함으로부터 더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지도 모르겠다. 많은 경우 자신은 스스로 직면하기를 꺼려하며 직면을 (의도치 않았대도)유도하는 상대에게 방어적 태도를 취한다. 침묵 등의 모든 비언어를 포함한 같은 말의 반복-
그것을 다른 말로는 '똥꼬집'이라 하지.
그러고선 관계의 갈등은 또 두려워해. 단순한 이유로- 첫째는 피곤하고, 두번째는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 듯한 인상으로 남을까봐 그렇지.
이 인간관계라는 숙제는 '참 잘했어요' 해 줄 사람이
나 자신 밖에 없어. 평-생.
철이 든다는 건 타협하는 정도에 따라 말할 수 있지. 그건 뭐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택인 거지만. 참으로 애석하지. 피하고 싶은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있단 생각은 왜 못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