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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n 03. 2017

나이의 의미

나의 시간은 흐른다


나는 나이를 묻기 전까지 나이를 잘 모르고 산다.

상대방의 나이도 거의 묻는 법이 없다.

나이답게 산다는 것에 반발심이 있다.

그건 누가 규정하는 거지? 하는 마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나로서 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내 삶의 규정은 누가 뭐래도 내가 한다.


다만 추악하게 늙지 않으려 늘 경계하고

매일 매순간 반복에 대한 이해를 하며 실천하는 것.


그것이 흘러가는 시간에 나를 유유히 맡기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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