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한다면?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스티브 잡스가 매일 아침
자신의 거울을 보며 질문했던 것이라 한다.
나도 물어보았다. 스스로에게.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내 숨의 마지막까지 글을 쓸 것이고,
강좌를 하고, 가족과 함께 할 것이며,
한 여자만을 사랑할 것이다.
매일 물어보아도 나에겐
매일 똑같은 대답 이리라.
그리고 마침내 찾아올 마지막 그 날에 난
웃으며 '잘 살았다'라고 마침표를 찍고 싶다.
(이동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