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세이 <문장의 위로> 중에서
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구 혹은
연인을 떠올려 보세요.
그는 나에게 쓴 소리도 아낌없는 존재인가요?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한결같이 호응해주거나
비판할 사안까지 침묵하지 않나요?
나는 그것을 두고 '긍정'으로만 치부한 건 아니었는지도 엄격하게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내게 진정,
한 번 더 생각할 여지를 주는 이가 맞는가?"
"그는 '진짜' 내 사람이 맞는가?"
- 책 <문장의 위로> #002 좋은 사람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