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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02. 2018

글쓰기 특강에서는 뭘 배우나요?

글쓰기의 기본을 알게 됩니다

Q.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특강에서는
뭘 배우나요?


A. 이동영의 글쓰기 특강에서는 글쓰기의 기본을 이해하는 수업을 합니다. 또한 직접 글을 쓰는 시간도 있어서 그 체험이 아주 좋았다는 수강후기가 많습니다.



Q. 글쓰기의 기본이
뭐예요?


A.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분들은 많지만, 글쓰기를 어떤 태도로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분들 중 용기를 내서 글쓰기 특강에 신청하시는 거고요. 어떤 태도로 시작해야 하는가?

글을 잘 쓰려면 일단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막상 쓰려면 빈 종이 위에 연필만 굴리거나 커서만 깜빡이고 말죠.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 아닌 누군가가 본다는 전제(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를 잊어선 안 되겠죠. 이것이 글쓰기의 기본입니다.



Q. 글쓰기 강의와 책 쓰기 강의는
어떻게 다른 가요?



글을 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차이점이 큽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작가와 저자의 차이입니다. 책 쓰기 강의는 (대개는 리어나 수익을 목적으로) 책 제작에 참여하는 것에 가깝고, 글쓰기는 기록과 창작(습작) 훈련 수업에 가깝습니다.

이동영의 글쓰기 특강에서 수강생분들이 얻게 되는 것은 '글쓰기가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두려움 깨치기(용기)와 더불어 기본 개념 탑재입니다. 또한 자신을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하게 됩니다. 문장력은 이 재미를 알고 글을 쓰는 꾸준함 속에서 향상됩니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곧 작가입니다. 책 쓰는 능력은 이 과정에서 길러지고, 반드시 책을 내야 한다는 압박 없이 글쓰기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책 쓰기 강의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타 책 쓰기 강좌를 예로 들어 보면, 기획과 편집에 맞춰 자료조사에 힘들게 들어갑니다.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라도 가능하도록 콘셉트를 잡고서 책 한 권에 자료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쏟아붓습니다. 집필 능력은 문장력보다는 구성에 들어맞는 콘텐츠 수준이면 됩니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라면, 이때는 책 한 권을 완성한 후 저자로 거듭납니다. 책 쓰기 강의는 이러한 기획편집구성을 총괄해주는 PD 역할을 강사가 하고, 저자는 콘셉트와 디자인에 따른 연출에 맞게 메쏘드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Q. 언젠가 책도 내고 싶고,
내 생각도 글로 잘 정리해서 표현하고 싶고,
지금보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데,
음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일일특강, 정규강좌, 글쓰기 책에서는 그 우선순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명백한 한계가 있다면 특강, 강좌, 책이 개인의 글을 더 잘 쓰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죠. 강사로서 작가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글쓰기를 지금보다 더 잘하기 위해 필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려드리는 것뿐, 그것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즉, 강사나 글쓰기 책은 동기부여의 역할이지, 능력 부여는 아니란 겁니다. 글을 직접 쓰고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깨지고 깨우치는 중에 감각적으로 글쓰기 역량은 향상되지요. 좋은 글을 느끼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 우선순위 설정이라는 건 제가 직접 10여 년 간 글을 써 온 노하우를 통해서, 수강생 피드백을 통해서, 질의응답을 통해서, 글쓰기 책 섭렵을 통해서 수강생 개인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면, 첫 문장의 시작은 어떻게 얼마나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퇴고는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 제목은 어떤 타이밍에 지어야 하는지, 글을 잘 쓰기에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지, 낯설게 보기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를 어떻게 구분 짓는지 등등 수업시간 수강생의 질문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면, 그것을 학습하고 자기 글쓰기에 반영하면 됩니다. 그렇게 여러분은 방황을 그치고 흔들림을 줄이는 글쓰기의 시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Q. 어떤 글이 좋은 글이고
잘 쓴 글인가요?


좋은 글이라면 '잘 쓴 글'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영향력을 끼치느냐가 중요하지요. 영향을 끼치려면 독자가 읽어야 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럼 '닿는 글,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하겠죠. 글을 이해한다는 건 어려운 글이 아닌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깊이와 상식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문장은 유려한데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글이거나 상처를 줄 수 있는 반면, 욕이 난무해도 울고 웃게 하는 글이 있습니다.


좋은 글을 공유한다는 것, 즉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은 어떤 메시지를 옷을 어떻게 입혀 보여주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글에 녹아 있는 메시지가 독자로 하여금 인사이트를 얻거나 감흥을 일으키도록 전달되었다면 좋은 글입니다. 그것을 작가의 의도에 맞게 정확하게 표현해낸 것이 '잘 쓴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동영 작가의 일일특강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동영 작가>를 친구 추가하시면 글쓰기 일일특강 공지나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http://pf.kakao.com/_abhVd


Q. 혹시 일일특강 말고
정규강좌는 없나요?


A. 퇴사학교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글쓰기 4주 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강좌명은 <나를 발견하는 30일 글쓰기>입니다. 최대 12명 선착순 소수로만 모집 중이니 늦지 않게 신청 바랍니다^^


Q. 누구나 수강신청 가능한가요?


퇴사학교 강좌는 성인 대상 강의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강의는 현재 의뢰를 주시는 초빙 강의 = 출강만 하고 있습니다. 개설하게 된다면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온 국민이 어렵지 않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글쓰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그날까지, 이동영의 글쓰기 강의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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