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의 약으로 쓰는 개똥철학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인간이 전부 사형수라고 말했다. 그 관점으로 보면 죽음을 선고받은 한낱 사형수가 뭐 그리 미련과 집착이 많은지, 뭐가 그리 용기가 없는지 내 삶에 스스로 한심해진다.
삶의 차이를 만드는 일은 행동뿐이다. 행동하고 학습하고 반성하고 다시 반복하고, 비우고 버리고 채우는 거다. 내일에 저당 잡히거나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삶.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늘 그리고 지금 여기 나에게 집중하는 삶. 그걸 아는 것이 철학이 아니라, 직접 행동하는 것이 진짜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