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그동안 우연인지 행운인지 파란불만 켜져서
생각없이 좋아하며 쭉쭉 건너왔는데
오늘은 나름의 시간을 잡아두고 가려하니
빨간불이 날 막아섰다
횡단보도에는 노란불이 없지만
노란불일 수도 있겠다
돌아가지 말고
출발을 준비하라는 노란불
파란불이 깜빡였을 때
알아차렸어야 했나
좀 더 서둘러 뛰었어야 했나
아니야 만약에 그랬다면
도착은 했으나
숨이 차서 아무말도 못했을 지 몰라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출간작가
글쓰기 강사 | 이동영 작가 | 글쓰기 강의 13년 차(2026) | 기업·대학 등 1000여 회 출강 | 에세이 강의 | 기자단 글쓰기 | 성인 글쓰기 수업 | 청소년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