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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Sep 10. 2022

퇴사를 해도 홀로 살아남기 위하여(강의 추천)

무기를 장착하세요. 블로그와 브런치 글쓰기로!(이동영 강사)

퇴사자 in the house

저도 (프리랜서 독립 전) 퇴사를 했습니다. 막막했냐고요? 솔직한 심정으로 아무렇지도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불안이 동력이 될 만큼은 저를 흔들어 놓았으니까요. 제 경험상 불안을 타파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불안을 동력 삼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거고요. 다른 하나는 아예 다 내려놓고 널브러져 버리는 겁니다.

아예 널브러지는 편이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데 저는 500원을 걸겠습니다. 다 내려놓는다는 말이 자기 자신의 삶까지 내려놓는다는 건 아니니 오해하진 마시고요.


네, 저는 전자를 적극 추천합니다. 오히려 불안으로 충동적이든 추진력이든 뭐라도 시도하면 실로 놀라운 결과가 일어나니까요. 이미 잘 아시잖아요. (놀랍다는 건 물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요?)


프리랜서가 된 계기

아 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멋지게, 가슴에 품었던 사직서를 탁 던지고(?) 퇴직금을 왕창 받고서 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도전한 아티스트 성향의 작가나 디지털 노마드형 작가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다니던 회사에서 무려 '권고사직'을 통보받았죠.


하루아침에 퇴사를 '당한' 겁니다. 회사 측에서 국내사업을 접고 해외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완전히 돌리면서 저만 권고사직을 당한 게 아니라 제가 속한 국내사업팀이 송두리째 권고사직으로 다 같이 나가게 된 겁니다. 주체적인 프리랜서를 처음부터 이룬 게 아니라, 한순간 비자발적 퇴사자가 된 것이었어요.

저는 퇴사 후
멋지게 이직하거나
인기강사로 바로 독립했을까요?


실업급여를 받으며 버텼습니다. 네, 이력서를 계속 쓰고 면접도 보러 다니고요. 이 일생일대의 사건을 커리어를 한참 쌓아야 할 30대 중반에 갑자기 겪은 겁니다.


그러했습니다. 그 뒤로 도전과 우연, 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 제 유일한 무기가 뭘까, 정말 많이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습니다. 생각에 빠지기보다는 뭔가를 하나라도 더 해야만 했습니다.


'다 때가 있다'는 말은요.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고집이 '어리석다'는 말입니다. 저는 하고 싶은 일을 한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부단히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나를 알리는 일'이었죠.
위기를 기회로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중에 가장 잘한 것과 가장 오래 했던 것과 가장 뜻깊었던 것이 일치하는 하나.


글쓰기였습니다. 근데요. 글쓰기로 벌어먹고 산다는 건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제가 그다지 훌륭한 작가가 아니어서도 그렇겠지만, 심지어 훌륭한 작가들도 유려한 글쓰기 실력만으로 여기저기 기고하고 책을 쓰며 생계를 이어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모든 분야가 그렇듯 상위 1%만이 누리는 그들만의 세계는 존재하지만, 말 그대로 상위 1%이기에 저는 다른 전략을 세워야 했습니다.

글쓰기에도 종류가 많잖아요? 일단 트렌드라는 게 있으니까요. 흐름을 타서 온라인 글쓰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를 노하우로 이론화하여 연재하기 시작했지요. 이름하여 글쓰기 노하우 시리즈.


브런치를 하면서도 브런치 글쓰기에 대해 쓰고, 블로그를 하면서도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썼습니다. 실제로 제가 '계속하고 있던 것'에 대해 쓴 것이죠. 그러자 책을 써보자는 의뢰를 감사하게도 브런치와 연계한 출판사 여러 군데로부터 받았고요.

책을 낸 다음에는 강의가 더 물밀듯이 들어오더군요. 책 출간 + 블로그·브런치 효과였습니다.

저는 또 강의에 대해서도 썼습니다.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를 올렸고, 그것은 블로그 상위 노출 포스트로 이어졌습니다. 강의 콘텐츠가 글쓰기에 관한 주제였기 때문에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대부분인 브런치, 카카오톡 채널, 다음 포털 메인 등에 뜨기도 했고요.

그건 다시 선순환으로 구독자수와 조회수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꾸준히 글을 올리니 공개 발행 글 수도 많아지게 됐고요. 성실한 글쓴이(브런치 작가) 계정으로 카카오 브런치에서 저를 봐줬는지 자주 노출이 되더라고요.


그건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 이 계정은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는구나'하고 검색 로직상 알고리즘 로봇이 Pick 해준 거죠.


글쓰기 강의, 책을 낸 노하우, 블로그 상위 검색 노출 노하우, 브런치로 작가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노하우 등등. 제가 매일처럼 하고 있는 걸 다시 또 글쓰기 강의에 녹여내고, 강의에서 비롯한 수강생들과의 에피소드를 다시 글쓰기 노하우로 녹여내고...


관련하여 영감을 얻기 위한 간접경험(책, 영화, 전시 등등 리뷰)과 직접 경험(강의, 작가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온라인에 매일처럼 글쓰기 등등)을 반복하면서 그것이 또 에피소드가 되어 글로 탄생하고, 강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도록 기반이 되어 주었죠.

결국 제가 한 건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쓰기를 통해서 제 콘텐츠와 이걸 생산해내는 저라는 능력자를(개인에 대해 확신이 없으면 퍼스널 브랜딩이 안 됩니다) 꾸준히 올리고 알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통했고, 찬찬히 정리해보니 '전략'으로 남게 된 거죠.


저는 그 '전략'을 정리해서 수강생 여러분께 아낌없이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시 그걸 동력 삼아 계속 글을 쓰고 강의 커리어를 쌓아 먹고사는 거죠.

자, 퇴사 후에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글쓰기가 '정답'이라고는 감히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무기' 중에 괜찮은 아이템임은 분명합니다.


저는 그 노하우를 알려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제 수강생 분들 중에서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를 수차례 못한 분들은 통과가 되어 작가로 활동 중이고, 브런치 작가 분들 중에는 책 출간이나 강연까지 이어서 성과를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소한 자기 콘텐츠와 자신을 어떻게 온라인에서 브랜딩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출발점을 제대로 시작하는 코칭이 이뤄지고요. 직후에 스스로 변화를 실감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름을 걸고 강의합니다(이동영 글쓰기 강사)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라면 열정과 의지가 상당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수강하시려거든 무료보다는 유료를 들어야 하고, 다수 강의보다는 소수 강의를 들을수록 더 많은 인사이트를 남깁니다. 저는 그래서 일대일 강의도 진행합니다. 돈을 엄청 많이 벌겠다고 하면 더 비싼 가격으로 소수를 하거나 박리다매를 하겠지만 저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강의합니다.

그냥 단순한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수강생의 포텐(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코칭을 합니다.


자, 이젠 선택하세요. 퇴사가 마렵다거나 퇴사를 이미 했다거나 퇴사를 하지 않았지만 최소한의 불안을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무기를 장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신청하세요. 이동영 강사가 진심과 열정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수강신청 링크 >> https://naver.me/xoLVv6OD

가을 오프라인 (서울)특강 안내

https://brunch.co.kr/@dong02/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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